지금 대한민국은 어느 위치에 머무르고 있는가? 지금의 나는? 그리고 당신은 자신이 서있는 위치를 스스로 돌아본 적이 있는가? 그동안 ‘철학’적인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고대 성인들의 사유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했다. 흔히 알고 있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리스, 공자, 맹자 등등 그들의 생각을 거쳐 글과 이야기로 전해진 것을 우리는 철학이라고 이야기하곤 했다. 2021년을 살아가는 우리의 세상과는 전혀 다른 시대의 삶을 살아온 그들의 사유를 당장 따르고 지켜야 할 불변의 법칙이라 여기고 살아온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졌느냐가 아닌, 자신들에게 주어진 여건 속에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느냐는 것이다. 그들은 주어진 틀을 깨뜨렸고, 계속해서 생각하고 질문하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